서울 이틀 만에 ’폭염경보’…곳곳 34℃ 안팎 무더위 <br />강릉 14시 기준 37℃…올여름 최고 기온 기록 경신 <br />올해 온열 질환자 수 1051명…’물, 그늘, 휴식’ 유의<br /><br /> <br />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는 이틀 만에 '폭염경보'가 내려졌고, 오늘 그 밖의 전국에서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길게 이어진다는 예보인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고은재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에도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, 자세한 더위 상황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장마가 끝나고 심해진 더위에, 오늘 오전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 폭염경보가 다시 확대했는데요. <br /> <br />낮 동안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강남구와 노원구 일대에서는 기온이 무려 34도 안팎까지 올랐고요. <br /> <br />이곳 여의도에서도 33도 안팎으로,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강원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서는 이보다 심한 더위가 기승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강릉에서는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 까지 치솟으면서, 올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염의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자도 많이 늘었을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올해 누적 온열 질환자 수는 1000명을 훌쩍 넘긴, 1051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앞으로 오후 4시까지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시간대니까요, <br /> <br />바깥에서는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고,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수분을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그럼 자세한 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가 끝이 나고 더위가 점차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, <br /> <br />'폭염경보'는 오늘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, 충청, 호남 내륙 곳곳으로 확대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적인 특보 속에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은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밤낮없는 더위에 벌써 서울에는 열흘째, 강릉에는 12일째 열대야가 지속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에도 열기는 식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 26도, 대구 27도 보이겠고요. <br /> <br />강릉은 30도로, 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311446211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